여러글에서 남겨놨던 것처럼 오늘(토)!!! 드디어 자전거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어제까지는 굉장히 쌀쌀했는데 마침 오늘은 날씨가 진짜 좋았습니다 ㅋㅋㅋ
어제 회식하고 오늘 주말당직이라 열시부터 네시까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잠깐 반포로 다녀왔습니다.
회사에 있으면서도 계속 어떻게 탈지만 생각했네요.
2015년 첫 라이딩이기에 뭔가 분주하게 준비도 하고 했습니다.
자전거도 정비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탔습니다 : D
차에 짐짝처럼 실려있는 자전거입니다..
더 잘 챙겨줘야하는데 참......미안하네요!
반포한강공원에서 잠실까지 달렸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바람은 좀 있지만 타기 무리없을정도(?)의 날씨였네요.
한강은 언제봐도 예쁩니다.
네시 반정도부터 자전거를 탔었는데 이미 해가지기 시작하여
조금 지나니 햇살이 없어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맨얼굴로 탔는데 콧물이 어찌나 나던지 혼났네요 ㅎㅎㅎ
챙긴다고 챙겼는데 물통도 안가져왔네요 -__-ㅋㅋㅋㅋㅋ
급하게 17차로 대체했습니다 ㅋㅋㅋㅋ
해질무렵의 한강입니다.
비록 춥고 콧물나고 발도 시렸지만
나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밖에 나와서 라이딩을 하니 상쾌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ㅋㅋㅋ
제사진입니다 ㅋㅋㅋㅋ
제 얼굴사진도 올릴까 고민했었지만 자신이 없어 빼버렸습니다.
오늘 나왔다는 증거(?)로 반미니를 찍어보았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라이딩하시는게 참 부럽기도하고 대단하기도 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를땐 몰랐는데 알고보니 대물급 자전거들이 몇대나 있더군요!
오늘의 라이딩 기록입니다.
많이는 아니고 간단하게 달리고 왔습니다.
추워서 더 못탄게 아쉬웠네요 ㅋㅋ
이제 15년 시즌 오픈했으니까 꼭! 주기적으로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