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Life story/라식리뷰] 처음 경험하는 라식수술.

JWonder 2012. 2. 7. 23:47

여자친구께서 이번에 라식을 하셨습니다.
수술이라고는 다쳐서 해본 적 외에는 없는 저에게 라식 수술은 절대 하지 못 할 것이었지만 여자친구는 아니었나 봅니다.

단박에 결정하더니 단박에 예약하더군요.

라식 수술을 결정하면 일단 안과에서 각막 검사를 받습니다.
각막 검사를 하면 동공이 커져서 눈이 매우 부시고 시리다고 하네요(사람에 따라 2일 정도까지 그럴 수 있답니다.)

여자친구는 경기도 화정에 살기 때문에 화정역쪽에 있는 영프라자 건물 4층의 예빛안과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지도 클릭 시 해당 안과 정보가 나옵니다>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수술을 하기 전 등록을 하고 수술실 옆 대기실에서 수술에 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수술을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이며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간호사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더군요.

<놀랍게도 대기실 옆이 바로 수술실이고 수술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은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아프진 않고 뭔가 타는 냄새가 조금 난다고 합니다. 또 나오자마자 눈을 뜨고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눈은 좀 부셨지만 참을만 하다고 하더군요. 선글라스를 챙겨가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주고 때에 맞춰 약을 넣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술 후 약 3일 째 벌써부터 신세계가 보인다고 좋아하네요:)

별로 아프지도 않고 부작용도 없는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안과도 수술을 잘 집도하는 듯 싶구요. 관리만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술 영상입니다. 수술 영상을 이렇게 밖에 있는 모니터로 볼 수 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