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퍼블릭 에너미 감독 : 마이클 만 주연 : 조니 뎁(존 딜린저 役), 크리스찬 베일(멜빈 퍼비스 役) 일시 : 2010. 2. 13(토) 대중을 위한 영화? 는 예상과는 달리 대중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올 여름, 그는 전설이 된다.'라는 이 카피문구는 원 작품의 포스터에 있는 것인지, 한국에 들어오면서 쓴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걸 쓴 라이터는 영화를 보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 왜냐면 그는 전설이 되지 않았으니까. 는 액션영화가 아니다. 그리고 영웅같은 강도의 일대기는 더욱 아니다. 은행 강도가 결국에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권선징악적 요소가 주제인 영화이다. 은행강도범들의 은행 터는 방법도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는 것 같다. 즉 리얼리티에 중점을 둔 것이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