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러진화살 감독 : 정지영 주연 : 안성기(김경호 교수 役), 박원상(박준 변호사 役), 문성근(신재열 판사 役) 일시 : 2012. 1. 21(토) 장소 : 김포공항 롯데시네마 부러진 화살의 행방, 석연찮은 증거물들, 하지만 답은 이미 정해져있다. 김교수의 석궁'테러'가 일어나자 사법계는 이를 사법부에 대한 도전으로 판단하고 엄중히 처벌할 것을 다짐한다. 재판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영화는 초반부터 빠르게 진행된다. 이야기에 별 살을 붙이지 않고 관객들이 핵심으로 바로 빠져들 수 있도록 말이다. 관객 모두의 의문은 바로 김교수가 화살을 직접 쐈냐는 것이지만 영화에 나오는 검사나 판사들은 이미 석궁을 쏜 걸 기정사실화하며 여기에 모든 증거를 짜맞춘다. 증거물들에서 오류가 발견되고 의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