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 친구와 함께 두물머리를 가기위해 나왔습니다. 아침 아홉시쯤 출발하고 싶었으나 어영부영 늦장부리다보니 어느덧 열시반. 반미니에서 가볍게 출발합니다. 가는길 사진은 없고 친구가 찍어준 사진만 잔뜩이네요. 도착한 양수리 시장. 뭔가 시골의 느낌이 물씬납니다. 두물머리 다와서 찍는 셀카 양수리 시장 앞입니다. 요새 햇볕이 강한데 살리체 고글에 손이 많이 가게 되네요. 루디 제네틱이나 오클리보다 확실히 많이 착용합니다. 렌즈가 넓어 방풍도 잘되고 미러렌즈 색도 예쁩니다. 더군다나 핑크이기 때문에 포인트 주기도 아주 좋네요. 오는길에 사진을 잔뜩 찍었습니다.(저만) 다리 근육이 멋지게 나왔네요. 사진 찍는 친굴 발견. 브이를 날렸습니다. 얼굴이 굉장히 작은 것처럼 나왔네요. 둘이서 서로 다리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