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3연속 공연의 첫 번째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오후에 만나서 출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동혁씨가 많이 아프셔서 오전부터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계속되는 연주일정과 음식을 잘 못 드셔서 병이 난 듯 싶었습니다. 병원에 다녀오고 나니 더욱 힘이 없어 보였습니다. 사인회까지 진행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다행히 끝까지 진행해 주셨습니다. 앵콜도 쳐 주셨구요. 앵콜은 차이콥스키 였습니다. 역시 사계 중에는 6월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동혁씨가 치니 참으로 감미로웠습니다. 오늘 공연보다 앞으로의 공연 일정이 더욱 걱정됩니다. 성남과 고양 공연이 이어져 있고, 거제도 다녀와야 할텐데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오셔서 피아노 초이스 하시는 모습입니다. 피아노마다 미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