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브라보 부산 공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오신 분들은 알테지만 정말 분위기도 연주도 최고였어요. 객석도 알맞게 찬 것 같았고 연주도 정말 좋았습니다. 차이콥스키 프로그램은 처음이었지만 완벽하게 해내었습니다. 부산은 당일 비행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비가 와서 살짝 걱정했지만 비행기가 뜨는 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전주에서와는 달리 공연장 온도, 무대 상태, 피아노, 조율 등도 문제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동혁씨는 오시자마자 리허설과 피아노 체크를 하셨구요. 1부가 시작하고 악장 간 텀이 짧아 중간입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였지만 차이콥스키의 는 정말 감미로웠습니다. 2부는 첫 곡을 전주 공연때와는 달리 피아노 보면대와 페이지터너분이 없이 동혁씨가 직접 악보를 넘기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