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관객분들도 많이 오셨고, 연주자도 그에 맞는 훌륭한 연주를 보여 주었습니다. 메인 공연답게 연습도 많이 하시고 긴장도 조금 하신 것 같은데 역시 프로페셔널한 모습이었습니다. 차이콥스키 는 45분 정도 되서 그런지 관객분들이 중간중간 기침을 많이 하시더군요. 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런가 봅니다. 는 특성 상 12악장으로 되어있기에 이번에는 중간입장이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강렬한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끝마치고 앵콜을 2곡 하셨습니다. 쇼팽곡을 한 것 같은데 사인회 준비 때문에 정확히 못 들었네요. 확인되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투어 일정이 많이 남았는데 서울 공연이 끝나니 왠지 긴장이 놓입니다. 남은 공연에서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연주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