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전국투어의 세 번째 장소는 군포문화예술회관이었습니다. 서울 공연을 앞둔 날이라 약간은 긴장감이 더했던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은 정말 잘 끝났습니다. 7시30분 공연에 1층 객석도 알맞게 찼습니다. 사실 날씨가 너무 추워져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동혁씨는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거든요. 아침 9시30분에 도착하자마자 난방을 돌렸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따듯해지질 않았습니다. (아마 공공기관의 난방 제한이 걸려있어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혁씨도 도착하면서부터 춥다고 하셨고, 무대 같은 경우는 본 공연이 진행될까지 춥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이게 객석 난방까지 돌려야 좀 따듯해지는 것 같은데 무대만 돌리니 안쪽에서는 그 난방을 별로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차이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