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글에 이은 제주도 환상자전길 2박3일 종주 2편입니다.(1편 : http://stevie.tistory.com/619) 2박 3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일정을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아침 일찍 가는 비행기와 저녁 늦게 오는 비행기를 예매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침 7:50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공항에서 표 발권을 기다리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새벽 6시에 공항에 도착했건만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휴가시즌에는 비행기 타기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새벽 다섯시 쯤 집을 출발했습니다.잠을 3시간 정도 밖에 못 자서 엄청 피곤했는데 설레는 마음은 감출수가 없네요.비행기엔 역시 슬리퍼!!ㅋㅋㅋㅋㅋㅋㅋㅋ제주도에는 클릿슈즈와 이 슬리퍼를 제외하고 그 어떤 신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