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pool story

EPL 22R Liverpool vs Stoke city 1:1 무

JWonder 2010. 1. 18. 11:10



2010. 1. 16(토) 오후 9시 45분(한국시각)

Liverpool: Reina, Carragher, Kyrgiakos, Skrtel, Insua, Degen, Lucas, Mascherano, Aurelio, Kuyt, Ngog
Subs: Cavalieri, Aquilani, Riera, Maxi, Spearing, Darby, Pacheco

--------은곡-------
파비우----------카윗
----루카스--마스---
인솨------------데겐
--스크--키르--캐라--
-------레이나-------

공연장 아르바이트가 9시가 넘어서 끝나버려 집에 오니 어느덧 열시반. 딱 전반 하이라이트가 나오고 있었다. 씻는둥마는둥 하며 자리잡고 앉아 후반전을 시청하였다. 토트넘과의 21R 경기가 연기되고, 레딩과의 fa컵도 라이브를 놓친터라 더욱 설레는 맘으로 경기를 보았다.

레딩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제라드, 토레스, 베나윤. 라파감독은 또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데겐은 얼마만의 2경기 연속 출장이더냐. 윙우렐리우는 또 나왔다. 대체 리에라는 어딜간건지. 간만에 키르기아코스가 선발로나왔다.

이번시즌은 풀리는 것이 하나도 없다. 키르기가 리버풀 데뷔골을 넣을때만 해도 이길 것 같았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보다도 덜 위협적인 공격진과 패싱력은 보는 내내 답답하게 만들었다. 아퀼라니를 넣으려면 빨리 넣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수비수 역할인 데겐을 빼고 들어가니 스토크 시티의 강한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89분에 먹힌 골 장면을 보면, 아퀼라니와 키르기아코스 둘이 엉켜 잇어 후트를 완벽히 놓쳤다. 왜 같은편끼리 못알아보고 이런 실수를 하는지. 아 언제 이기려나 정말. 이기기가 힘들다.

 

요새 부쩍 주름살이 는 것 같아 보이는 라파감독님.

이런 쓰레기들은 입장을 시키지 말아야하는데.

감독과 수석코치의 열성적인 모습. 제발 리그 4위갑시다.

울지마세요 라파법사님.

잘 좀하란 말이다.

데레데레뎃뎃 데겐. 괜찮은 플레이.

키르기의 데뷔골 장면.

강한 집념이 골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보니 은곡이 위치선정이 좋았네.

으쌰 들어가라.

스토크 팬들의 암울한 표정들.

후반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는 키르기아코스다. 완벽한 헤딩과 수비로 실점을 막아주었다.

골 장면. 이번시즌은 정말 마가 꼈나보다.

인수아. 수비적인 면은 좋지만 많은 경기를 출장해서 그런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를 어찌하리오.

발전해가는 루카스.

이번경기 역시 고생한 페페. 불만뜰까봐 걱정이다.

머리를 짧게 자른 마스체라노. 무언가 강아지 같다.

진퇴양난이란 이런 것인가.


<골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