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e story

[Bike story] 라이딩 일기#4 : 초계국수 원정 라이딩! 15.03.29

JWonder 2015. 3. 30. 23:52


전주에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라이딩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근질근질하여 참기가 힘들더군요^^;;

드디어 이번 일요일, 황사가 약간 껴있는 걸 무릅쓰고 라이딩을 하러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차를 가져가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3호선을타고 옥수역에서 내려 한강공원으로 이용했습니다.

3호선 옥수역 4번출구로 나와 바로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옥수 한강나들목이 보이고 그리로 들어가면

바로 한강이더군요. 참 편했습니다.



사실 이번 라이딩은 간단하게 뚝섬 인증센터가서 도장을 찍고만 오려고 했습니다.

근데 막상 나가니 기분이 정말 정말 좋더군요 :D

그래서 갈때까지 가보자 하고 무작정 달렸습니다.

반포대교를 통해 남단으로 넘어온 후 반미니에 앉았습니다.

사실 라이딩에 신경쓰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한강변입니다.

아직은 뭔가 봄처럿 뚜렷하고 화사하진 않습니다.

날씨는 정말 자전거 타기 좋았습니다.

춥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도 많지않고 적당하더군요.

쿠팡에서 새로 구매한 오클리 레이다패스

일명 "쿠클리"!!!

착용해보았습니다.

역시 좋더군요. 주간 라이딩만 할 경우에는 딱히 변색렌즈는 필요없을 듯 싶습니다.

내 허벅지에게도 씌워줬습니다 ㅎㅎㅎㅎ

어디까지 갈까하다가

암사고개를 넘어 팔당 초계국수까지 다녀왔습니다!

정말 간만에 하는 라이딩이라 그런지 힘든것도 몰랐습니다!!

초계국수집에 도착하니 두시 반이 넘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이녀석이 그 유명한 초계국수입니다.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한그릇에 칠천원입니다. 나쁘지 않은 비쥬얼이죠 

그렇게 팔당을 찍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엔 역풍이라 쪼금 힘들었지만 즐거운 라이딩길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소심하게 한 컷..




거리는 73KM를 달렸습니다.

그래도 매주 늘어나고 있는걸 보니 뿌듯하네요.

다음에는 80~90KM를 목표로 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