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이자 연휴인 5/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로 금강종주를 다녀왔습니다.
종주후기는 조금 뒤에 올리기로 하고
일단 종주를 위해서 준비했던 가방 아이템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주를 준비하면서 짐은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바람막이 1, 반바지 1, 반팔티셔츠 1, 양말 1, 보조배터리, 충전기, 무릎보호대, 버프, 일회용렌즈 2, 눈물약,
현금5만원, 카드 2장, 여행용 스킨로션, 여분용 튜브 2개
이정도였습니다.
백팩을 매면 장거리시 엄청난 고통과 짜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급히 대체 가방을 찾았고
핸들바에 장착하는 가방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지마켓에서 구입한 토픽(TOPEAK)핸들바 백을 소개합니다.
이렇게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음 처음 포장을 뜯었을 때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 당황했습니다.
8L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보니 짐을 다 실을 수 있을까 걱정되더군요.
윗부분은 지도를 넣을 수 있게 투명커버로 되어있습니다.
전 저기다 종주 수첩을 넣어서 가지고 갔네요.
앞부분엔 스카치가 있어 빛이 반사됩니다.
이렇게 핸들바에 장착하면 됩니다.
그림은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군요.
뒷편에 이렇게 연결부위가 있습니다.
첫째 포켓입니다.
수납공간이 굉장히 많아 이것저것 챙겨넣기 좋았습니다.
다음은 메인공간입니다.
안에 가방끈, 레인커버, 거치대가 들어있습니다.
저 안에 준비물들을 쑤셔넣어 가지고 갔습니다.
뭐 큰 무리없이 들어가더군요.
생각보다 많이 수납이 가능해 좋았습니다.
양쪽에는 이렇게 포켓이 있습니다.
예비튜브를 넣어갔네요.
이쪽도 이렇게 포켓이 있습니다.
밑면입니다.
사실 백이 금강종주 전날에 바로 도착하여
퇴근 후 장착하느라 장착하는 모습을 찍지 못했습니다.
성인이라면 무리없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설명서는 영어로 되어있지만 그림만 보고도 충분히 조립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핸들바가 두꺼워 이 거치대와 딱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볼트로 조였는데 다행히 빠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 토픽 핸들바 백은 딱 1박2일용인듯 합니다.
국토종주나 2박3일 이상의 일정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굉장히 많은 수납공간과. 장착이 굉장히 잘 되어 견고한 점,
자전거와 떨어질 시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