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날씨도 안좋고 사정이 있어 라이딩을 쉬었습니다.
아쉬움을 저번 주에 다녀온 춘천 북한강 종주 후기를 쓰며 달래봐야겠습니다.
북한강 종주를 꼭 가보고 싶었지만 갈 사람이 없어 아쉬워했는데
마침 평라에서 벙이 나와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자전거를 전철에 싣고 옥수로 향했습니다.
옥수에서 운길산역 가는 ITX를 통해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반미니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계신던데 대단합니다
주말 ITX의 상황.
우리 그룹의 자전거와 다른 라이더들의 자전거가 복잡하게 엉켜있습니다.
운길산역에 모여 인사를 나눈 후 조를 짜 출발하였습니다.
저희조는 출발 후 사진찍기 좋은 곳에서 멈춰서 단체샷!
제 자전거도 한 번 찍어줬습니다.
날이 좋지 않아 아쉬웠지만
자전거 길이 잘 되어있어 라이딩하기는 편했습니다.
벚꽃을 많이 못 본게 아쉽네요.
넘칠정도로 중간에 많이 쉬며 보급!
매우 샤방한 라이딩이었습니다.
원래는 가평에서 국수를 먹으려 했으나 다들 배가 너무 고파 가는 길에 서둘러 먹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맛있었던 점심.
중간 중간에 포토타임
샤방하게 달린 덕분에 힘든 기색은 없네요.
저녁은 닭갈비.
춘천이라 닭갈비지만 뭐를 먹었어도 맛있었을 겁니다.
지금 봐도 맛있겠네요.
저녁을 먹은 후 춘천역으로 돌아와 ITX로 점프하였습니다.
춘천역 앞 마지막 셀카!
춘천에서 밤 9시 차와 9시30분 차가 있어 두 조로 나누어서 복귀!
저는 용산에 도착 후 4호선으로 시청까지, 거기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올해 첫 장거리라 걱정도 좀 되고 했는데 정말 재밌는 라이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잘 나온 사진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