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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리틀 띵스 The Little Things, 2021> 덴젤 워싱턴, 라미 말렉의 스릴러 영화

JWonder 2021. 2. 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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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포스팅에 영화 내용이 언급됩니다.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으신 분은 주의해주세요:)

제목 : 더 리틀 띵스 (The Little Things)

감독 : 존 리 행콕(John Lee Hancock)

주연 : 덴젤 워싱턴 (디콘 役), 라미 말렉(지미 役), 자레드 레토(스파르마 役)

일시 : 2021. 02. 08

 

화려한 출연진의 범죄 누아르 스릴러 영화

<이퀄라이저>의 속편을 보는 듯한 덴젤 워싱턴의 연기와
<보헤미안 랩소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라미 말렉
그리고 <수어사이드스쿼드>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준 자레드 레토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갖게 하는 명배우들이 모였습니다.


LA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을 쫓는 디콘(덴젤 워싱턴)과 지미(라미 말렉)
한때는 도시의 전설적인 수사관이었으나
어쩐일인지 한적한 소도시로 전근을 가버렸던 디콘은 우연한 기회로
다시 살인 사건의 현장에 발을 담게 됩니다.

도시에서 촉망받는 지미 벡스터 형사는 처음에는 디콘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나
그의 날카로운 추리력과 경험을 점점 신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살인사건이 디콘이 예전에 LA에 있을 때 해결하지 못한
살인사건과 동일한 형태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다리 밑에서 또 다른 시체가 발견되고 둘은 피해자를 잡아야겠다는 조급함이
점점 심해져 갑니다. 그러던 차에 유력한 용의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는 경찰들을 조롱하고 가지고 놀기 시작합니다.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도 발견되긴 하지만 지미 벡스터에겐
이미 그가 범인일 것이라는 확신이 서게 되고...

이야기는 충격적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과거는 미래가되고 미래는 과거가 된다

디콘役의 덴젤 워싱턴이 영화속에서 몇번이나 말하는 대사입니다
영화의 결말을 보고나면 저 말이 어떤 뜻인지 알게됩니다.

그는 지미 벡스터가 자기처럼 괴로워할 것임을 알기에
최소한의 죄책감이라도 덜어주고자 빨간 머리핀을 사서 보내줍니다
마치 스파르마가 범인이라는 걸 가르쳐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과거의 자신도 실수를 저질렀고
지미가 자기처럼 실수로 인해 인생이 망가지길 바라지 않았던 것이죠

 

흡입력있는 영화 스토리, 기대 보다는 아쉬운 결말

영화는 과거의 사건을 현재에 투영하면서
두 주인공이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을 다룹니다.

디콘은 과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지미는 본인에게 맡겨진 실종자들을 빨리 찾아내고자 말입니다.

자레드 레토가 연기한 스파르마는 정말
범인인지 아닌지 끝까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범인이 확정된게 아닌만큼 범인이라고 정해두고 수사를 하면 안됐습니다.

결국 조급함과 스파르마의 조롱에 지미가 이성을 놓고
과거의 디콘처럼 실수를 하게 됩니다.
자그마한 것이 결국엔 이런 실수를 만들게 되어버립니다.

물론 영화는 굉장히 재밌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즐겁고
이제는 늙어버린 덴젤 워싱턴과 신성 라미 말렉의 케미도 좋습니다.
다만 자레드 레토가 연기한 스파르마 인물이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비춰질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 있는 듯 하지만 밝혀지지 않고 끝나는,
감독이 의도한 것이겠죠.

영화 <세븐>처럼 아주 충격적이거나 전혀 예상하지 않은
그런 결말까지는 아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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