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바로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었음에도 여지껏 몰랐던 것을 후회합니다
가게가 협소하여
웨이팅이 늘 있길래
시간이 아까워 지나치곤 했었는데
막상 가서 먹어보니까 넘 맛있네요
종각에 위치한 <우육면관> 이야기입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오직 우육면.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종로 3가에서 청계천쪽으로 조금 들어와보면
청계천을 맞닿아 있습니다
<우육면관>
이름에서처럼
우육면으로 승부를 보는 맛집입니다
2021년 미슐랭 가이드에도
나온 맛집 <우육면관>입니다
빨간 대문이 벌써 설레게 만듭니다
점심시간에는 기본 20~30분 정도
웨이팅이 필요합니다.
그나마 우육면 메뉴밖에 없어서
테이블 회전이 빠른 듯 싶습니다
2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2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습니다
6~7개의 테이블만이 놓여있습니다
선불로 주문을 하면 금방 음식이 나옵니다
먼저 나온 우육면
보기에는 기름이 떠있어 자칫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막상 먹어보면 깔끔한 맛입니다
면 또한 제가 좋아하는 얇은 면이라
더욱 먹기가 좋았습니다.
면과 국물을 함께 먹기 딱입니다
양지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식감 또한 훌륭합니다
다시 봐도 맛있어 보이네요
같이 간 일행 모두 극찬을 했습니다
청경채도 맛있었고
원한다면 고수를 가져다가 넣어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전 넣지 않았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같이 시킨 수교입니다.
얼핏 만두가 같기도 하고 딤섬 같기도 한대
맛 또한 그 둘의 중간 맛입니다.
육즙이 어느정도 나와서 맛있었습니다
수교는 저 소스와 함께 먹어야 더욱 맛납니다
점심시간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단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해장에도 좋을 것 같고
연인과 함께 와서 먹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종각 맛집 <우육면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