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FC의 경기장이자 The KOP들의 성지 Anfield. 비록 45,000여명이라는 많지 않은 수용인원을 지니고 있지만 그 응원의 열기만큼은 어느팀에게도 지지않는 열정적인 서포터들이 있는 곳입니다. 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vs바르셀로나전에서는 더콥들이 내는 소음(?)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역사와 전통, 흥분과 열정이 있는 Anfield를 가보는 것은 모든 KOP들의 소원입니다. 이 Anfield에 가보고 그것도 모자라 직접 필드에 나가 축구를 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바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이 그것입니다. 제가 Anfield에 설 수 있다는 상상만 해도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어서어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