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pool story

UEL 32강 Liverpool vs Unirea 1 : 0 승

JWonder 2010. 2. 22. 09:40

2010. 2. 19(금) 오전 5시 5분(한국시각)
안필드

Liverpool: Reina, Carragher, Skrtel, Agger, Aurelio, Kuyt, Aquilani, Mascherano, Riera, Gerrard, Ngog.
Subs: Cavalieri, Kyrgiakos, Babel, Lucas, Insua, Degen, Pacheco.

알바크리로 늦게 올리는 후기. 결국 교체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겠다. 바벨의 멋진 크로스와 파체코의 어시스트, 그리고 은곡의 헤딩까지 멋진 작품이었다. 몇 차례 좋은 찬스가 무산되었고 이런 듣보잡팀과 무승부라는 후덜림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골이라 더욱 갚진 것 같다.

은곡은 내내 죽쓰다가 골로 만회하고, 리에라와 아퀼라니가 후반에 교체된 것이 좋았다. 후반에는 둘이 너무 잠수모드였으니. 쿠잇은 언제나 열심이었고 오랜만에 나온 아우렐리우도 좋은 모습이었다. 역시 아우렐은 윙보다는 윙백이 잘 어울리는 선수다. 아거-슼텔과 캐라는 열심히 벽모드. 수비의 안정이 최근 상승세의 주 원인이라 할 수 있겠다.

라파와 케니옹과 빌 섕클리는 동급이다.

킹 케니옹.

적절한 교체를 시전하신 라파법사.

제주장의 헤딩.

이번 경기 움직임이 좋았던 바벨.

클래스가 다른 제라드.

은고기의 헤딩을 받아라.

오늘 한 건 해낸 두 흑브라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