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9(금) 오전 4시 5분(한국시각)
Anfield
Liverpool: Reina, Johnson, Carragher, Kyrgiakos, Agger, Lucas , Mascherano, Kuyt, Benayoun, Gerrard,Torres
Subs : Cavalieri, Aquilani, Ngog, Degen, El Zhar, Ayala, Pacheco
----------토레스---------
베나윤-----주장------꾸잇
-------마스------루카스---
아거----캐라--키르기----존슨
------------페페-----------
늦게 올리는 리뷰. 알바와 귀차니즘의 결합으로 인한 폐해. 결론적으로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4강안 안착했다. 토레신의 무서운 골 결정력과 루카스의 토레신 빙의, 꾸잇의 꾸처모드로 말이다. 선수들 모두가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제라드의 패스는 날카로웠고 토레스의 몸은 가벼웠다. 좌우 양 윙포들의 공격도 좋았다.
특히 쿠잇은 완전 충전된 몸을 선보이면서 끊임없이 벤피카 수비들에게 위협이 되었다. 마쉐는 견고했으며 루카스는 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이럴수가 루카스가 골이라니. 루카스는 꼭 싫어지려고만 하면 생명연장 골을 넣는단 말야. 포백은 키르기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것을 제외하면 튼튼했다. 아거는 역시 왼발잡이라 그런지 왼쪽에서도 잘 해주었고 멋진 패스를 날리기도 했다.
4강은 AT마드리드와 한다. 토레스와 막시의 전 소속팀. 후회없는 경기들로 결승까지 치고 올라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