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pool story

Good bye RAFA

JWonder 2010. 6. 5. 08:13



리버풀 구단은 오늘 '라파엘 베니테스(Rafael Benitez)'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6년만에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고, 구단 운영진은 그의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그의 미래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 운영진은 클럽 이사인 '크리스티안 퍼슬로우(Christian Purslow)'에게 '케니 달글리쉬(Kenny Dalglish)'의 도움을 받아 차기 감독을 찾기 위한 작업을 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리버풀 구단은 새로운 감독이 확정되기전까지 별다른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다.

리버풀의 구단주 '마틴 브라우턴(Martin Broughton)'은 인터뷰에서 "베니테스 감독은 이스탄불에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우리가 영구히 소장하게 한 리버풀 역사의 한 부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시즌 후에 서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게 양측에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고,

베니테스 감독도 인터뷰에서 "제가 더 이상 리버풀의 감독이 아니라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저는 모든 스태프와 선수들의 노고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는 이 곳에서의 좋았던 시간들, 그리고 힘든 시간 동안 보내준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항상 가슴 깊이 간직할 겁니다. 그 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말로 더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리버풀을 맡게되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출처 : 맹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