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pool story

[Preseason] Liverpool vs Kaiserslautern 0 : 1 패

JWonder 2010. 7. 25. 11:44

Liverpool: Cavalieri, Kelly, Ayala, Kyrgiakos, Darby, Jovanovic, Spearing, Lucas, Amoo, Ngog, Eccleston.
Subs: Degen, Gulacsi, Irwin, Palsson, Robinson, Shelvey, Ince, Dalla Valle, Hansen.


--------은곡---------에클스톤------
--요바-----루카스--스피어링-----아무
---다비----아얄라---키르기------켈리
--------------카발-----------------



처음으로 요바노비치가 경기를 뛴 경기.  역시나 꼬꼬마 애들이 주를 이루었다. 루카스가 다시 주장완장을 차고 나온 경기이기도 했다. 경기 리뷰를 해보자면 은곡과 에클스톤의 투톱은 아직 호흡이 맞지 않았다. 따로따로 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요바노비치는 처음 경기에 나와서 공을 잡았을 때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다만 요바에게 가는 패스가 형편없었기에 잘 살릴수가 없었다. 루카스와 스피어링은 제 몫을 다해준 것 같다. 하지만 주장완장을 찬 루카스가 좀 더 공격의 진행을 이끌었으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포백에서는 다 알만한 선수들이 나왔다. 저번시즌부터 리그에서도 간간히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들인데 독일 팀을 맞아서 신나게 털려주었다. 아직 준비가 안 된 모습이었다. 키르기는 열심히 헤딩을 따냈지만 아얄라는 곧잘 뚫려주었다. 다비 또한 왼쪽에서 견고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카발리에리만이 자신의 할 일을 다해준 듯 싶다.

뭐 1군 선수들이 거의 나오지 않은 경기니까 승패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리버풀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이런 맥없는 모습을 보여줘선 안된다. LDV나 쉘비 같은 선수들이 어서 빵빵 터지길 기다려본다.

호감독님. 그렇게 인자하게 보였는데 전반이 끝난 후 인상을 팍(!!) 쓰셨다.

넌 아무인거니 에클링턴인거니.

처음 출장한 요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본다.

골 먹힌 장면인 듯. 아얄라와 켈리의 모습이 보인다.


상대팀의 수비에 속수무책이었다.

배에 공을 넣은 건 아니신지...

리버풀에 남는다는 은곡. 좀 터져줘.

스피어링. 역시 귀엽다.

다음경기 기대해 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