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pool story

12-13 EPL 10R Liverpool vs Newcastle 1 : 1 무 (H/L)

JWonder 2012. 11. 5. 22:30

Liverpool : Jones, Wisdom, Enrique, Agger, Skrtel, Sahin, Gerrard, Allen, Suso, Sterling, Suarez.
Subs : Gulacsi, Henderson, Assaidi, Carragher, Shelvey, Downing, Coates.

몇 경기째 똑같은 라인업으로 시작. 늘 아쉬운 공격수의 부재.
서브에 공격수가 한명도 없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털링과 수소가 계속해서 선발로 출장 중입니다.
전술의 변화를 꾀하려면 다양한 유형의 선수가 필요한데 스쿼드의 깊이가 너무나 얇네요.

쉘비 대신 정통 공격수였으면 어땠을까요. 쉘비는 너무나 기복이 심한 듯 싶네요.
최근엔 전혀 넥스트 제라드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 귀한 찬스를 날려버리고 설렁설렁 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싫네요.

전반전엔 정말 좋았습니다.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참 좋았습니다. 로저스식 축구가 정착되면서 나오는 다양한 패턴들은
상대 수비수들이 막기에 버거워 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역시 마무리네요. 될듯 될듯 안되는게 최근의 리버풀입니다.

실점장면에서 위즈덤의 위치 선정도 아쉬웠지만 수소가 내려와서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안한 것이 더 큰 요인 같아 보입니다.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경험의 한계이겠죠. 아싸이디가 생각과는 다르게 폼이 너무 안 올라 오는 것 같습니다.
어서 리그 경기를 뛰어야 적응을 할텐데요.

참고로 이번 경기는 리버풀의 주장 스티브 제라드의 600번째 경기였습니다.
축하합니다 :)

다음 경기는 지옥의 러시아 원정입니다.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네요. YNWA

 

 

이 양귀비 꽃 형상물은 2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H/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