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맞는 2일차는
올레시장 근처에 있는 <다정이네김밥>으로
시작합니다
제주도는 유독 맛있는 김밥집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주김만복>이나 <새우리김밥>도 다 맛있었고
이번에 소개할 <다정이네김밥>도 왜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제주<다정이네김밥>올레시장 본점은
아침 8시에 오픈합니다
평일이기도 하고 아침 이른 시간이었기에
여덞시 반정도에 가보니 이게 왠걸
벌써 몇팀이나 기다리고 있었고
전화는 진자 무슨 10초에 한통화씩 울리고 있었습니다
얼핏보기에는
별다른 특색이 없어보이는 <다정이네김밥>본점입니다
다정이가 누구이름일지 궁금해지긴 하더군요
매장 자체는 굉장히 작은편입니다
포장하러온 손님들이 계속 들락날락 하기때문에
매장에서 먹는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제주<다정이네김밥> 김밥메뉴입니다
가장 유명한 다정이김밥부터 다양한 김밥이 있습니다
메뉴를 보고 저는 다정이네김밥, 유부김밥으로 정하고
들어갑니다
오전 8시 좀 넘은 시간부터
이렇게 3명의 직원분이 말그대로
기계처럼 김밥을 말고 계십니다
진짜 손이 안보일정도로 빠르게 김밥을 마시는데
그거의 두세배 빠르기로 주문이 밀려들어옵니다
남자분이 주문 오더 정리하시고
여성 두분은 진짜 말 그대로 김밥만 말고 계셨습니다
하루종일 한다면 힘들것 같긴 하더라구요
짧은 시간에 너무많은 손님과 전화와
미리주문한 손님이 찾아오는것까지 겹쳐서
과연 내 주문이 제대로 들어간 것일까
조마조마하며 기다렸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다정이네김밥 메뉴를 모두 먹어보고
싶었으나
그러면 또 점심을 못먹을거 같아
두 줄만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다정이네김밥 메뉴입니다
아래가 다정이김밥, 위가 유부김밥입니다
지금봐도 맛있게 생겼네요
이 별다른거 없어보이는 김밥이 왜이리 맛있는지...
계란은 폭신하고 밥도 잘 풀어져
먹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유부김밥에 튼실하게 재료가 들어가있습니다
먹으면서 든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아 한줄 정도 더 시킬껄...
카트 타러 가는길에 커피와 마시려고했는데
카페 가기도 전에 김밥을 다 해치웠습니다
제주 올레시장 근처 들리시는 분들은
<다정이네김밥> 꼭 들리셔서
김밥 맛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