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락시터 연출 : 위성신 출연 : 박명훈, 유태경, 박형수, 이일진 일시 : 2010. 6. 26 장소 : 대학로 소극장 '축제' 간만에 본 뮤지컬. 소극장도 오랜만이었다. 역시나 대학로 소극장스러운 분위기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공연보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제목이 '락시티'인줄 알았을 정도로 공연에 대한 사전 정보는 없었다. 락시터가 낚시터를 뜻하는 것인줄도 몰랐다. 얻어보는 공연이기에 마은 놓고 보고 있었는데 이 공연 꽤 재밌게 시작한다. 배우들 노래도 잘하고 능글능글하게 연기하는 게 참 재미났다.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 자체도 쉽지 않은 일이다. 거기다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인연을 쌓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락시터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즐겁게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