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10월호의 사은품이 무려 밀리터리캡이라는 소문을 듣고 교보문고에 가서 구입하였습니다.
사실 잡지책은 광고가 너무 많아 사길 꺼리게 되더군요(너무 무거워요.)
레옹 10월호도 무거워서 가져오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간지나는 아저씨가 표지 모델이네요.
위에 보시는 것처럼 캡 종류는 세 가지 입니다 네이비로 받았구요.
랜덤증정이라고는 하는데 계산대에서 다른색으로 달라고 하니까 바꿔 주더군요.
핑크해골이 참 센스 돋습니다.
다만 저걸 실제로 쓰고 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잡지 내용도 꽉꽉 눌러 담은 것 같은데 너무 딴나라 세상 이야기라 확 끌어 당기진 않았습니다.
아레나에서는 클리니크 세트를 주던데 그걸 사올걸 하는 후회도 약간 들었습니다.
사은품이니 어쩔 수 없지만 모자 상태가 너무 안 좋더군요. 눌려 있고 각도 안잡히고.
약간은 아쉬웠던 사은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잘 어울리는 사람이 쓰고 다닌다면 역시나 멋지겠죠.
제가 어울리지 않아서 푸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