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면 항상 고민하는 것은 '오늘 뭐 신을까'입니다.
한여름엔 로퍼는 물론이고 매쉬 운동화조차 너무나 덥고...
덕분에 작년에 테바 샌들을 사서 신었으나 조금 오래 신으면 발이 아파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올해도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던 중 폴더에서 세일을 한다는 배너를 발견, 아무 생각없이 클릭했습니다.
거기에 딱!
츄바스코 상품들이 저렴하게 올라와있더군요.
더군다나 신규가입을 하면 10,000원 할인 쿠폰까지....
정신을 차리니 어느새 결제 완료..
츄바스코 박스와 폴더 교환/반품 안내문입니다.
두근두근..츄바스코는 처음이라 좀 떨렸음..
제가 발볼이 은근히 넓어 어떤 사이즈를 사야할까 고민했으나
샌들은 너무 크면 발이 덜렁거리므로 과감하게 250을 선택!
적중했습니다:)
짠.
안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전면샷입니다.
츄바스코 특유의 패턴이 곳곳에 포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스트랩과 후크로 되어있습니다.
스트랩 부분.
선명한 츄바스코 로고.
바닥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뒷면입니다.
미끄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테바는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서 비만 오면 휘청휘청 거렸는데 말이죠.
착샷입니다.
발볼이 넓은 저에게도 딱 좋았습니다.
다만...치명적인 문제는 저 스트랩을 조여도 세걸음만 걸으면 다시 풀린다는 것입니다....
도저히 방법이 없어요. 두 발자국 걸으면 숙여서 조이고, 또 풀리고...무한반복입니다.
박음질을 하던지 찍찍이를 붙이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_-
디자인은 참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