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00일의 썸머 감독 : 마크 웹 주연 : 조셉 고든-레빗(톰 役), 주이 데샤넬(썸머 役) 일시 : 2010. 2. 12(금) 남자들은 모른다 그래서 그런걸까. 개인적으로 썸머에 대해 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 다른 분들이 쓴 리뷰를 보니 썸머의 감정에 대해 많은 공감을 느꼈다는 분들이 있었다. 내가 이런 사랑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걸까? 한순간에 태도를 바꿔버리는 그녀에 대해 별 감흥도 없었고 그닥 공감을 느끼고 싶지도 않았다. 많은 이들이 원한다. 운명적인 사람이 내게 찾아오기를. 실제로 주인공인 톰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단 한명의 운명적 여인을 만나게되고 당연하게도 사랑에 빠져버린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녀도 진지한 관계는 싫다고 말은 했지만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