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6(금) 오전 3시(한국시각)
원정
LIVERPOOLl: Reina, Insua, Carragher, Skrtel, Agger, Lucas, Mascherano, Babel, Benayoun, Gerrard, Ngog.
Subs: Cavalieri, Aquilani, Torres, Aurelio, Kyrgiakos, Kuyt, Kelly.
간만에 세 골이 나온경기. 마스의 환상 중거리슛. 바벨의 눈물겨운 골. 슼텔의 부상.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초반에 우지체니가 거세게 몰아붙여 위태위태했다. 결국 선제골도 빼앗기고 말았고말이다. 그대로가면 또 다시 악몽이 재현될 수 있는 상황에 몰렸을지도 모르는데 동점골이 일찍 나와주워서 다행이었다.
마스체라노의 환상 중거리포는 졸던 날 춤추게했다. 크 이젠 태클뿐 만 아니라 슈팅까지도 정상급이 되어가고 있는것이 보인다. 베나윤은 복귀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슬슬 크랙모드가 발동걸렸나보다. 제라드도 좋았고 바벨의 뜬금 간지 트래핑에 이은 골은 감동이었다.
16강은 릴과의 경기라고한다. 프랑스팀을 상대로 어렵긴하지만 대체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화끈하게 이겨버리고 기세 올라 유로파컵 좀 먹어보자.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