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tory

진정한 낙관주의자를 찾아가는 여정<옵티미스트>

JWonder 2010. 3. 1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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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위드블로그 리뷰어에 선정되어 이루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제목 : 옵티미스트
저자 : 로렌스 쇼터
번역 : 정숙영
출판사 : 부키
초판 1쇄 발행 : 2010. 2. 12
444P
2010. 3. 4(목) 도착
2010. 3. 11(목) 완독



이 땅의 모든 낙관주의자를 위하여

오늘 날 사회는 너무도 비관적이다. TV와 라디오에서는 눈을 뜨자마자 쉴 새 없이 나쁜 뉴스를 토해낸다. 주인공은 어느 날 아침 문득 이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의 우울한 기분은 바로 이 뉴스 때문이라고. 나쁜 뉴스가 자신을 비관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이다. 그는 침대를 박차고 나가기 위해, 비관주의의 망령을 물리치고 세상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책을 쓰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여러 명의 낙관주의자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만난다. 노벨상을 받은 작가와 미국대사, 헐리우드 여배우, CEO, 저자, 승려, 구글 중역 등 자신의 책에 필요한 여러 명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책에서 나오는 인물들은 실존 인물이고 유명한 인물인 듯 싶었지만 난 영국 사람이 아니고 이 책을 보기 전까진 낙관주의에 그런 큰 관심을 둔 적이 없었기에 생소했다.

주인공은 책을 쓰기 위해 낙관주의자들을 만난다. 또 자신과 자신의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방법을 빌려본다. 이 사회의 낙관주의를 퍼지게 만들겠다던 다짐은 어디가고 계속해서 자신의 곁은 지키다 떠나는 여자친구와의 관계만 생각하는 건지 약간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다.

진정한 낙관주의는 무엇일까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각자 자신만의 낙관주의에 대해 말한다. 서핑하는 랍비와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여성까지. 하지만 무엇도 주인공의 마음에 쏙 드는 말은 없다. 그는 그가 생각하고 있는 낙관주의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자 점점 실망하고 추진력을 잃어간다. 진정한 낙관주의는 대체 무엇인가.

개인적인 생각으론 낙관주의자라고 하더라도 모든 낙관주의자가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자신만의 독특한 생활과 신념으로 세상을 낙관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시크릿>처럼 우주에 주문을 넣어보기도 하고, 하루 24시간 내내 좋은 생각만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무엇이 진짜 낙관주의자로 가는 길인지는 모른다. 다만 그렇게 함으로써 세상을 낙관적이게 바라보면 되는 것이다.

주인공은 염원의 대상이었던 클린턴 전 대통령을 만나러간다. VIP가 아니기에 결코 들어갈 수 없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주문을 넣고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함으로써 그 생각을 실제로 이루어낸다. 이게 바로 주인공이 발견한 낙관주의인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나는 진정으로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인가.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늘 내 주위에는 우울한 뉴스만이 가득하다. 신문과 뉴스에서는 늘 우울하고 끔찍한 사건얘기만 떠든다. 또 나는 주인공처럼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낙관주의를 찾기 위해 나설 용기도 없다. 진정 이 세상에서 낙관주의자로 살기란 어려운 것인가?

책에서는 친절하게 도표와 계산식까지 이용해서 낙관주의에 접근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한 가지 방식이 아니라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방식을 읽는 사람의 입맛에 고를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어떤 방법을 써서 낙관주의로 다가가던 간에 밝고 희망차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은 매사에 감사하는 것이다. 아무리 나쁜 일이라도 말이다. 그러면 머지않아 삶이 당신에게 손을 들고 말 것이다. 삶은 당신의 마음을 철저히 따라가면서 좋은 일만 안겨 줄 것이다.  - 바벨 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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