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tory

평범한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주문<4개의 통장>

JWonder 2010. 3. 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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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4개의 통장
저자 : 고경호
출판사 : 다산북스
초판 1쇄 발행 : 2009. 1. 10
248P
2010. 2. 27(토)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광화문점 구입
2010. 3. 19(금) 완독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란 없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대박을 쫓아 주식시장과 펀드시장, 부동산 그리고 로또까지 기웃거린다. 한방을 노리는 것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길이란 바로 이 한방에 있다고 생각하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대중들의 생각에 경고등을 울린다. 부자들을 한 번 생각해보라. 그들은 자신들의 자산을 계획적으로 나누어 여러 곳에 분산투자를 하고 꾸준히 기다리는 이른바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 있다.

그렇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참아야한다. 긴 시간을 복리의 마술을 이용해 참아내야지 부자라는 좁은 문으로 들어설 수 있는 것이다. 글쓴이인 고경호씨는 복리의 마술을 강조한다. 충분히 저축하는 습관을 가지고 저축한 돈을 계속해서 굴리는 것이다. 돈도 사랑을 주면 주인에게 보답한단다. 이 작은 보답이 쌓여 덩어리를 이루고 덩어리가 커질수록 돈이 자라는 속도 또한 빨리진다.

아이슈타인이 '복리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이자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칭송했다고 한다. 그만큼 복리는 사람들을 부자로 만드는 마법이다. <4개의 통장>에서는 이 복리의 원리와 개념이 아주 쉽고 자세하게 나와있다.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해주므로 머리 싸매가며 공부할 필요도 없다. 그저 읽고 따라하면 되는 것이다.

모든 돈 관리는 4개의 통장을 중심으로 하라

저자가 말해주는 궁극의 비법이다. 돈 관리를 4개의 통장을 가지고 하라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고 난 적잖이 충격 받고 적잖이 감동받았다. 일정치 않은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번 돈을 그때그때 내키는대로 써는 타입이었는데 이 책을 보고서야 이게 얼마나 무지하고 몽매한 일이었는지를 알았다.

자세한 관리방법은 위의 그림과 같다. 일단 모든 수입은 급여통장으로 들어오게 한다. 그리고 바로 고정지출비용, 즉 주택대출상환원리금이나 임차료, 관리비, 통신비, 공과금등을 빠져나가게 한다. 이 후 남은 금액 중 일정 금액을 소비통장에 이체시킨다. 이 소비통장의 잔고로 한 달을 사는 것이다. 일정금액만을 입금시켜 그 돈에 맞게 사는 방법을 몸에 익히게 한다. 남은 돈은 전부 투자 통장으로 입금해 금융상품등에 분산투자를 하고, 여기서 남은 돈과 소비통장에서 남은 돈이 있다면 예비통장에 입금해 예기치 않게 목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야한다.

누구에게라도 적용할 수 있으며, 잘 길들여지기만 한다면 확실히 돈을 모으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당장 시작하자. 책에서 걱정하는 바와 같이 자녀의 대학자금과 노후자금을 모으는 것은 지금 당장 시작해도 결코 빠르지 않으니 말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를 각자의 가정을 경영하는 CEO나 회계 담당 부사장이라고 생각해야한다. 아직 가정을 책임지지 않은 나처럼 이른 나이라도 내 자신을 경영하는 CEO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CEO라고 생각하고 한 번 나 자신을 분석해보자. 현재 내 수준에 얼마의 예비금이 있고, 어떠한 투자를 하고 있는가.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다.

내 집 마련은 나의 마지막 피난처

저자는 내 집 마련에 대해 무척이나 긍정적이다. 집을 사기 전 조금만 더 기다리면 집값이 더 내려가거나 집을 샀을때 갑자기 집 값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해 집을 사지 않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 생각한다. 집 값은 대체로 오르고 있으며, 만일 집 값이 떨어지더라도 내 삶을 편안히 유지시켜주는 보금자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다.

내 집이 은퇴 후에 최후의 경제적 보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하고 집을 구입해야하며 작은 집에서 큰 집으로 옮겨가는 것은 결코 현명하지 못하다고 설명한다. 이와 반대로 큰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향후 작은 집으로 옮겨가는 전략이 안전하다. 앞으로는 이 같은 생각이 더욱 퍼져 소형 아파트 구입을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 예상하기도 하였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자

아직 학생신분이 나에게 맞지 않다거나 지금 실행하기에는 무리인 이야기들이 다소 많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명확히 생각해본 적도 없는 나의 노후와 내 자녀들의 대학. 내가 장차 들을 수 있는 보험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공격형 투자와 방어적 투자 등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할 숙제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이 포스팅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쯤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카피문구 처럼 푼돈이 저절로 목돈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목돈을 모으는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나처럼 아직 경제 개념이 잘 서지 않은 대학생 여러분들은 정독해 보시길. 크게 깨닫는 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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