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이라 읽고 오래전이라 읽는다) 500일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먹거리를 찾다가 스테이크 무한 리필 전문점을 찾아냈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있었으나 블로그 등에서 평이 좋았던 홍대 앞 '이뜰'을 택했습니다. 가격도 1인 당 25,000원으로 적당했습니다. 홍대 정문에서 쭉 나있는 메인거리에 있으니 찾는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가서 혹시라도 자리가 없을까봐 오후 5시 쯤 일찍 갔지만 자리가 찬 곳은 별로 없었구요 6시가 지나야 자리가 쭈욱 차기 시작하더군요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기본적으로 세팅을 해주십니다. 볶음밥과 감자으깬 것, 샐러드 등이 나오구요. 맛있어서 몇번이나 더 달라고 했습니다.
내부는 보시는 것처럼 바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서양식처럼 꾸미려고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습니다.
두둥!! 대망의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가 한 종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부위 별로 코스형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두 가지 스테이크가 나오고 닭요리가 나옵니다. 그리고서는 파인애플 구운 것도 직접 썰어주시더구요. 개인적으로 이 파인애플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코스를 다 시식한 후에 맘에 들었던 것을 계속해서 리필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미친듯이 먹는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가보았던 스테이크 무한리필점이었는데 나름 합격점을 줄 만했습니다. 스테이크 굽기도 선택할 수 있고 한 가지 스테이크가 아닌 여러 부위를 맛 볼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특별한 날 가기에 충분한 음식점입니다. 다만 씹고 씹고 또 씹다보니 이가 매우 아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