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6. 25(토)
버지 X18을 구매한 친구와 다시 라이딩을 하기로 했습니다.
최근에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갖는 라이딩이 잦아졌습니다.
오래 타는 걸 귀찮아 하는 관계로 제가 살던 행신 근처에 친구 가게를 놀러 갔습니다.
처음부터 엄청 부담스러운 샷.
이모티콘처럼 나왔습니다..ㅎㅎㅎ
하늘이 정말 맑았던 트요일
그러나
바람은 진짜 어마어마하게 강했습니다. 역풍이 심해 제대로 페달링이 안 될 정도..
간만에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보니 기분까지 상쾌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토요일이라 다들 장거리를 뛰러 나가신건지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타다가 너무 힘들어서 한 번 쉼ㅋㅋㅋㅋㅋ
사람이 없어 셀카 한 장 소심하게 찍음.
하늘도 또 찍어주고..
카톡 보낼 사진도 찍고...
입이 왜이리 삐뚤어지는지 모르겠네요..ㅎㅎ
도착한 곳은 바로 "능곡빵집"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 능곡고등학교 옆에 위치한 빵집입니다.
친구가 차린 가게로 직접 식빵을 만들어서 판매합니다.
갓 만든 빵 먹어보니 진짜 맛잇더라구요.
역시 빵은 뜨끈뜨근할 때 먹어야 제 맛!
그렇게 빵을 후다닥 섭취하고
이제 삼송에 사는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가봅니다.
능곡에서 삼송까지 자전거도로가 새로 났다고 해서 그 길을 택해서 가봤습니다.
참 잘 되어 있었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면서 내 자장구 타는 친구
역시 미니벨로따위보다는 로드지..
그렇게 친구와 라이딩을 한 후 화정으로 돌아와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라이딩 거리에 비해 먹기는 무슨 랜도너스급으로 먹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