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story 21

락시터

제목 : 락시터 연출 : 위성신 출연 : 박명훈, 유태경, 박형수, 이일진 일시 : 2010. 6. 26 장소 : 대학로 소극장 '축제' 간만에 본 뮤지컬. 소극장도 오랜만이었다. 역시나 대학로 소극장스러운 분위기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공연보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제목이 '락시티'인줄 알았을 정도로 공연에 대한 사전 정보는 없었다. 락시터가 낚시터를 뜻하는 것인줄도 몰랐다. 얻어보는 공연이기에 마은 놓고 보고 있었는데 이 공연 꽤 재밌게 시작한다. 배우들 노래도 잘하고 능글능글하게 연기하는 게 참 재미났다.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 자체도 쉽지 않은 일이다. 거기다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인연을 쌓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락시터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즐겁게 풀..

Art story 2010.06.28

2010 디토 페스티벌 오프닝 나잇

일시 : 2010. 6. 21(월) 장소 : 호암아트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디토. 디토를 이렇게 전면적으로 마주한 것은 처음일지도 모르겠다.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디토. 이번 공연도 그 인기를 보여주듯 많은관객이 찾아왔다. 전원 초대에 촬영허용이라는 파격적 대우. 팬 미팅 같은 느낌으로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가장 좋았던것은 박지선 잠깐 들어가서 봤는데도 왜이리 웃긴건지 웃음 참느라 혼났다. 앞으로 박지선은 내 개그맨 랭킹 best 3 안에 넣어야겠다. 팬 싸인회까지하면서 마무리도 깔끔하게 했던 공연. 디토 골수팬들 다수 양산할 것이라는 예감이 팍팍 든 공연이었다.

Art story 2010.06.23

[황당발칙]창작집단<Hello!Fineday> I The Dark Memories - Part 1.

일시 : 2010. 1. 7(목) ~ 2010. 1. 9(토) 연출 : 이동규 출연 : 오동주, 김문성, 조아라, 김다환 등 2010년 CJ aziT의 첫 작품. 연극과 영상을 오가며 벌어지는 '씨네플레이'라는 약간은 생소한 느낌의 연극을 선보였다. 특이하게도 연작 시리즈로 이루어진 연극이라 다음 편이 기다리고 있다고한다. '판타지연극'은 처음이라 내심 기대를 하면서 연극에 집중했다. 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불의 정령 아래 생활하고 있는 인간들은 정령의 열기와 더위 때문에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었다. 그러던 중 마을에 나타난 마법사는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불의 정령을 물리치고 비의 정령을 불러온다. 하지만 비의 정령은 마을 사람들에게 더욱 큰 고통을 안겨다 주었고, 마법사는 마을 사람들에 의해 다시 불의..

Art story 2010.01.11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제목 :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일시 : 2009. 12. 25(금)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With 다니 크리스마스 날 무엇을 할 것인가? 일주일 내내 나를 괴롭히던 질문이었다. 오랜기간 작동하지 않았던 머리의 연애 부분을 기름칠을 해가며 돌릴 결과 꼭 가보고 싶었던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전시회를 가기로 결정했다. 비록 어린 여자친구가 이런 전시회를 좋아할지는 잘 알 수 없었지만 좋아할 것이라고 내 자신을 세뇌시켰다. 오후 한 시경 만나서 서초역에 도착했으나 날씨는 어둡고, 바람이 무척이나 차가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제외한 많은 커플들이 추위에서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미술관에 도착하니 꽤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크리스마스답게 연인들을 종종 발..

Art story 2009.12.27

[황당발칙] 고전을 재해석 하는 3색 듀엣 l 춘앵, 카르-맨, 에코와 나르시스

일시 : 2009. 12. 18(금) ~ 12. 19.(토) 출연진 : 나연우&권령은 , 신혜진&김대현, 김주희&양종욱 세 개의 고전, 세 명의 안무자가 만들어낸 3색 듀엣 궁중정재 춘앵무를 모티브로 삼은 나연우의 , 프랑스 소설가 Prosper Merimee의 카르멘을 모티브로 한 신혜진의 , 그리스 신화 에코와 나르시스 이야기를 소재로 한 김주희의 , 각기 다른 개성의 안무자 세 명이 참신하고 남다른 개성으로 움직임을 그려낸다. 이번달에도 CJ aziT 에서 하는 공연 안내원을 하게되었다. 저번달에 이어 '황당벌칙' 시리즈물이다. '황당벌칙'은 아지트에서 작품공모를 하여 지원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볼 수 있다. 날씨가 춥기도 하거니와 아지트의 시멘트로 되어있는 바닥은 내 발가..

Art story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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