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나라당이 사병들의 월급을 현재보다 4배 이상 올려 40만원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복무 기간에 대학교 한 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김은미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한나라당이 총선 공약으로 사병의 월급을 평균 40만 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병들의 월급은 평균 9만 원 선. 가장 월급을 많이 받는 병장을 기준으로 해도 4배 이상 오르는 셈입니다. 한나라당은 봉급 인상을 통해 사병들이 군 복무를 하면서 대학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22개월을 복무할 경우 모이는 돈은 평균 8백80만 원. 복무 기간 중 절반을 사용한다고 해도 4백40만 원으로, 한 학기 등록금에 ..